(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은 은행권의 지급준비율(RRR· 지준율)과 세금, 수수료를 인하할 것이라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밝혔다.

4일 중국 외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정부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표물 지준율 인하도 이런 조처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거시 정책의 '역주기 조절 요소(countercyclical adjustments)'를 강화하고 추가적으로 세금과 수수료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중국은행과 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방문 후 은행 및 보험당국 관계자들과의 회동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회동에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샤오제(肖捷)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주임 등이 참석했다.

중국은 지난해 4차례 지준율을 인하한 바 있으며 금융시장에서는 추가 인하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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