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다보스포럼 비즈니스위원회 초청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6일 KT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이 다보스포럼의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에 초청됐다.

이에 따라 황 회장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9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주요 임원들과 함께 참석한다.

황 회장은 다보스포럼 IBC에 초청위원(게스트) 자격으로 초청받기도 했다.

IBC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위급 비즈니스 리더 100여명으로 구성된다. 한국 기업인 가운데 다보스포럼 IBC 정기미팅에 초청되기는 KT 황창규 회장이 처음이다.

이번 다보스포럼 주제는 '세계화 4.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화 구조형성'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구 총재 등 세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창규 회장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는 올해 다보스포럼 주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대한민국 5G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다지는 등 글로벌 리더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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