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거래소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장전 주식거래를 위해 만든 모바일 기반 플랫폼인 KSM(KRX Startup Market)의 등록 기업수가 100개를 웃돌았다.

한국거래소는 8일 KSM 출범 2년여 만에 최초로 등록 기업수가 101개사로 세자리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등록 기업수는 KSM 출범 첫 해인 2016년에는 40개, 2017년에는 74개, 2018년에는 99개로 꾸준히 매년 30개사 이상 늘었다.

KSM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 스타트업 금융·정책기관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 등록할 수 있다.

현재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69개사가 전체 KSM 등록 기업수의 68%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우수 기술기업 발굴, 추천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KSM 등록을 확대하고, 맞춤형 성장지원 서비스 제공을 강화해 상장 사다리 체계 시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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