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국가통계국의 관료가 지난 한 해는 중국에 평범하지 않은 한 해였지만, 성장률 목표치는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8일(현지시간) 시나재경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닝지저(寧吉喆) 중국 국가통계국 국장은 중국중앙(CC)TV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닝 국장은 "2018년은 평범한 해는 결코 아니었다"라면서 지난해 중국의 역내외적 환경이 복잡하고 변동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연초에 6.5%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됐었다"라면서 "현재로서는 이 목표가 실현될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닝 국장은 6.5%라는 경제성장률은 세계 주요 경제국 중 매우 고속의 경제 성장이라면서 이 같은 성장률 뒤의 생산량 증대는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경제 총생산이 90조 위안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8조 위안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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