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독일 자동차 기업 폴크스바겐의 미래는 중국 시장에 달려있다고 헤르베르트 디스 폴크스바겐 승용차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독일 통신 dpa가 7일 전한 바로는 새해 들어 폴크스바겐 중국 비즈니스의 전략적 리더십도 맡게 된 디스는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의미심장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디스는 과거에는 외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중국에 기술을 들여왔지만, 이제는 갈수록 더 많은 혁신이 중국 자체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 모빌리티와 자율 주행 부문이 중국에서 이미 "잘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에 의하면 전 세계에 120개가 넘는 공장을 가진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폴크스바겐은 2017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천74만 대를 판매했으며, 그 가운데 418만 대를 중국이 소화했다.
폴크스바겐은 올해 중국에 20억 유로를 투자할 것임을 지난해 말 발표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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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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