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0%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5조7천억원으로 2.2% 늘었다.

LG전자의 이번 분기 실적은 업계 전망치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증권업계에서는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2천80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1천억원 미만으로 내다본 증권사는 한 곳도 없었다.

지난해 연간 전체로는 매출액 51조3천399억원, 영업이익 2조 7천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년 연속 60조원을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2017년 대비 9.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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