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DGB금융지주가 차기 대구은행장 선임을 위한 최종 후보자 선정을 보류했다.

DGB금융은 8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었지만 최종 대구은행장 후보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자추위가 검토해온 후보군은 20여명 안팎이다.

지역사회에서 차기 대구은행장 선임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는 게 자추위 측의 설명이다.

DGB금융은 오는 11일 자추위를 한차례 더 개최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필요한 경우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라며 "지주의 은행장 후보 추천이 마무리되면 은행 임추위가 한차례 검증을 더 해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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