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건강이 확실히 좋아지는 게 일차적인 관심이다"며 "그 이후에 (고발 취하 여부를) 숙고하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아직 병문안하지 못했다"면서 "어제 2차관이 병원을 방문했다. 신 전 사무관의 건강 회복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재부의 귀중한 후배다. 조기에 쾌차하길 바란다"고 했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전일 신 전 사무관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지만 신 전 사무관을 만나지 못했으며, 병원 측 관계자만 면담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신 전 사무관과 부모님 모두 안정을 취해야 할 상황이어서 면담을 하는 것은 어려웠다"며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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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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