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둔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의 물가지표가 무역 전쟁에 본격적으로 둔화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0.9% 오르는 데 그쳤다. 전월치(2.7%↑)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1.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PPI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여섯 달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일 년 동안 CPI는 누적 2.1% 올랐다.

12월 CPI도 둔화했다.

12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하며 전월치(2.2%↑)와 WSJ 예상치(2.1%↑)를 하회했다.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대비했을 때는 같았고, 1월부터 12월까지 누적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2.1% 상승했다.

12월 식품 물가는 전년동기대비 2.5% 상승했고 , 비식품물가는 1.7% 올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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