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위워크(WeWork)와 포스코건설이 공유오피스 운영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워크와 포스코건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오는 2020년 준공되는 여의도 파크원(Parc.1) 내 공유오피스 운영계약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더욱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위워크는 양해각서에 따라 포스코건설의 책임임차공간 중 총 3개층을 관리 및 운영할 계획이다. 여의도 IFC 빌딩 인근인 파크원은 총 63만 제곱미터(㎡)로 오피스 빌딩 2개동과 호텔 1개동, 판매시설 1개동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위워크와 포스코건설은 이번 양해각서가 두 회사에 성공적인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임대료 및 부동산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바탕으로 임차인 풀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에서 지점 수를 계속 확장해가는 위워크는 좋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혁신적인 방법을 시도하고 있으며 위워크의 사업이 확장해감에 따라 임대주들로부터 더욱 강화된 파트너십 제안을 받고 있다"며 "위워크는 임대주들의 신뢰를 받는 입증된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공유하는 한편, 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고 말했다.

위워크는 오는 4월, 현대카드 부산 빌딩 내 '위워크 서면'을 열고 서울 외 도시에 처음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jh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