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主대상 플랫폼 푸다오 출범.."中 3~4군 도시에 초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가 온라인 교육 사업을 대폭 확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데일리가 전한 바로는 텐센트는 10일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한중국어 교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온라인 교습 플랫폼 푸다오 QQ를 출범시켰다.

텐센트의 온라인 교육 부문 책임자 천수쥔은 "인터넷 기술이 갈수록 교육 부문에 융합하면서 온라인 교습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의 3~4군 도시에 비즈니스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천은 푸다오 QQ가 서비스하는 40만명 이상의 학생 가운데 절반가량이 3~4군 도시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어 교습이 지겹지 않도록 라이브 교습 서비스와 쇼트 비디오, 그리고 독해와 작품에 초점을 맞춘 단기 코스가 운영될 것이라고설명했다.

또 문학 과정과 기획, 그리고 리뷰도 가능케 하는 고급 중국어 교습서비스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빅 데이터를 활용해 교습 학생의 진도를 계속 추적하는 한편 텐센트 메시징 플랫폼 위챗을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될 것이라고 천은 지적했다.

텐센트는 푸다오 QQ 서비스와 관련해 화중사범대와 일련의 중국어 교과서도 공동 발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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