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 주가가 연말 소비시즌 매출 부진 영향으로 10일 개장전 거래에서 7.8%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콜스는 지난해 11월~12월 연말 소비시즌 동일매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의 같은 기간 매출 증가율 6.9%보다 크게 둔화했다.

콜스는 대신 인터넷 판매가 두 자릿수 대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콜스는 또 올해 총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이던스)를 기존 5.35~5.55달러에서 5.50~5.55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EPS 기대는 5.51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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