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2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30원 오른 1,118.60원에 거래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있었지만, 달러-원 환율은 1,110원대 중후반이 강하게 지지받는 모습이다.
달러-원은 1,118~1,119원대에서 좁게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나 역외 위안화(CNH) 등에 연동하는 편은 아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위안화 강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나, 달러-원이 그대로 따라갈지는 의문"이라며 "1,115원을 밑돌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120원대도 어렵지만, 레인지를 아래쪽으로 깨기는 더 어렵지 않나 한다"고 덧붙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137엔 밀리 108.3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0달러 오른 1.151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2.4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4.69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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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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