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약세를 지속했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과 현물 매도세를 보이는 영향을 받았다.

11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4분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9.28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996계약 샀고, 은행이 1천57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0틱 내린 126.97을 나타냈다. 은행이 1천13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551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증시 강세와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등의 영향을 받으며 시장이 가격 하락폭을 키웠다"며 "거래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시장이 더 밀리면 대기 매수 수요가 들어올 수 있어 장 막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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