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기획재정부는 11일 국제금융 및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에 김회정 국제통화기금(IMF) 대리 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대외경제국장과 국제금융협력국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금융·대외협력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겸비해, 국제경제관리관 역할 수행에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한다"며 "소통의 리더십에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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