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과 중국의 휴전 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연장될 수 있다고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전망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루이스 쿠이스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진전시키는 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지난달 1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0일간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쿠이스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긴장 완화와 중국의 경기부양 노력으로 중국 경제가 2분기 바닥을 치고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계 소비 호조 덕에 중국의 경기둔화가 2015~2016년만큼 나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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