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가, 인플레 지표 대기 상승
미 국채가, 인플레 지표 대기 상승
  • 곽세연 기자
  • 승인 2019.01.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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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 국채 가격은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리며 상승했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 종가보다 1.4bp 하락한 2.717%를 기록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5bp 내린 3.046%를 나타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4bp 떨어진 2.55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가격 격차는 전장 16.6bp로 유지됐다. 국채수익률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발표될 지표에서 인플레이션이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게 튀어 오르지 않는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에 더 인내심을 가질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 부분이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에도 발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지표 중 하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을 이유로 0.1%의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0.2% 증가를 내다봤다.

암헤스트 피어폰트 증권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 CPI 지수는 11월 결과에 매우 가까울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이 다시 내려갔고, 11월보다 오히려 더 가파르게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연준 위원들은 잠잠한 인플레이션 증가로 추가 금리 인상에 관망 모드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해야 연준이 가파른 경제 하락을 일으키는 정책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셧다운으로 경제 지표가 미뤄지거나 취소된 가운데 투자자들과 연준은 경제 모멘텀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셧다운이 이번 주말도 넘어 계속된다면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이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의 민주당은 여전히 대치하고 있다.

sy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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