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부 국경장벽을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철제장벽이나 콘크리트 장벽이 오래전 이전 정부에 의해서 세워져야 했지만, 그들은 이를 해내지 못했다"면서 "나는 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장벽 없이는 우리나라가 안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경 지역에서) 막 돌아왔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다. 침략이다!"라면서 국경 지역 안보 문제의 심각함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나는 현장에 여러 번 갔다"면서 "척 슈머와 낸시 펠로시는 (국경보안 상황이) 우리나라 전체에 얼마나 나쁘고 위험한지를 모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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