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4일 대만증시는 아시아 증시 약세에 동조해 하락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51.18포인트(0.52%) 하락한 9,708.22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가권지수는 장 초반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추락해 하락장에 머물렀다.

간밤 뉴욕 주요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이어 중국 무역지표 부진으로 중국 증시가 낙폭을 키우자 대만증시도 이에 동조해 내리막을 걸었다.

2018년 12월 중국 수출 규모는 미·중 무역갈등 등의 영향에 전년 대비 4.4% 감소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5% 증가에 못 미친 수치다.

개별 종목에서 금융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푸방금융지주와 캐세이금융지주가 2.07%, 2.52% 내렸다.

한편 라간정밀은 0.5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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