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성남시 KT 본사에는 인력관리실 등을 찾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는 오후 4시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성태 전 원내대표 자녀가 지난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센터에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남부지검은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서부지검 등으로부터 김 전 원내대표 고발 사건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은 바 있다.
KT 새노조와 시민단체인 약탈경제반대행동 등은 작년 24일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민중당의 당내 조직인 청년민중당은 서울서부지검에 각각 고발했다.
klkim@yna.co.kr
(끝)
김경림 기자
kl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