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 17.00원, 6개월물은 0.20원 밀린 -7.9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5원 내린 -3.70원, 1개월물도 0.15원 빠진 -1.15원에 마무리됐다.

은행권의 한 스와프 딜러는 "지난주 금요일에 에셋이 있었는데, 그 연장선에서 에셋이 나왔다"며 "역외 투자자들의 비드(매수 주문)은 약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스와프 시장에 달러 유동성 문제가 있지는 않다"며 "지지받는 레벨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마냥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급상 에셋이 우위라서, 밀릴 수는 있다"며 "그러나 적정 레벨에서는 캐리성 매수 주문이 나올 수 있다. 레벨이 내려갈 룸(공간)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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