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시장참가자들은 IRS 금리가 국채선물에 연동해 움직이면 장 후반으로 갈수록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bp 하락한 1.820%, 2년은 1.5bp 내린 1.770%, 3년은 3.0bp 하락한 1.740%였다. 5년도 4.0bp 하락한 1.743%, 10년은 4.3bp 내린 1.798%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2.5bp 내린 1.305%를 보였고 2년은 2.0bp 내린 1.175%를 나타냈다. 3년은 1.0bp 하락한 1.155%, 5년도 1.0bp 내린 1.170%에 거래됐다. 10년은 1.5bp 내린 1.385%였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IRS는 선물에 연동되는 모습이었다"며 "오후 들어 강해진 가운데 최근 구조화 관련 오퍼(매수)가 유입된 영향이 지속되며 본드 스와프가 다소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크로스는 장 초반 비드(매도)가 유입되며 금리 상승을 이끌었지만, 장 후반 에셋 수요가 지속해서 나오고 FX 스와프 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전일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5년 구간은 마이너스(-) 57.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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