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총액이 338조4천억원으로 지난 2017년보다 12.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1조4천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38조8천억원,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99조6천억원으로 각각 13.0%, 11.8% 늘었다.

분기별로 보면 주식결제대금은 1분기 이후 2, 3분기 연속으로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1분기에 연간 최대금액(99조2천억원), 3분기에 연간 최소금액(70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4천949조원)의 6.8%에 해당하며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 차감효과는 4천610조4천억원이었다.

예탁결제원은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필요 결제자금의 최소화는 참가자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해, 증권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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