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1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3틱 내린 109.28을 나타냈다. 은행이 100계약 팔았고, 개인이 160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3틱 하락한 127.22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412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318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대내외적으로 채권에 우호적인 재료들뿐이라 롱 심리가 이어질 것"이라며 "무역협상, 셧다운, 중국·국내 지표 부진 등 채권을 매도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국내 국내총생산(GDP) 발표와 금융통화위원회도 채권에 우호적인 재료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중국 경제 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 우려, 미중 무역 협상 기대 등 재료에 혼조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0.17bp 오른 2.7038%, 2년물 금리는 1.23bp 내린 2.5367%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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