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첫 디자인 전기 SUV 공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자동차 기업 GAC 모터스가내년에 미국 판매를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에 의하면 GAC의 위쥔 대표는 14일(현지시각) 美 디트로이트 국제 모터쇼(NAIAS)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GAC의 궁극적인 목표가 글로벌 브랜드화 라면서, 내년 상반기에 美 소비자에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지적했다.

GAC는 이날 NAIAS에서 7인승 전기 SUV '엔트란제 EV'를 선보였다.이 차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GAC의 북미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콘셉트 카라고 신화가 전했다.

GAC는 오는 3월 美 미시간주 파밍턴 힐스에 새로운 연구 개발 센터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신화는 지적했다.

GAC는 이미 로스앤젤레스와 실리콘 밸리에 디자인 센터들을 두고 있다고 신화는 덧붙였다.

지난 2013년부터 NAIAS에 참가해온 GAC는 지난해 한 해 전보다 5.23% 늘어난 53만5천 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GAC는 16개국에서 비즈니스하고 있다고 신화는 지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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