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 연속 수주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 연속 수주
  • 이재헌 기자
  • 승인 2019.0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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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SK건설이 작년 말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연속으로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달 한국중부발전·KT 등과 총 3건의 블룸에너지(Bloom Energy) 연료전지(fuel cell) 주기기 공급 및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주기기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하고 불과 한 달여 만에 3건의 사업을 잇달아 따냈다.

연료전지는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것을 역이용한다. 천연가스에서 추출된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대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다. 별도의 연소과정이 없어 발전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SK건설은 중부발전과 함께 6MW(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연료전지는 소음이 적고 유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이기에 도시 미관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건설되는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KT 국사 2곳에는 각 0.9MW 규모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두 회사는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추가 사업을 논의 중이다.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주기기인 '에너지 서버(Energy Server)'는 전기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보다 50% 이상 높다. 부지 활용성도 높아 도심 내 유휴공간에 설치하기 적합하다. 현재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분산 전력공급원으로 주목받아 수요가 더 늘어난 것으로 기대된다.

이왕재 SK건설 연료전지 담당 임원은 "연료전지는 대형 발전부터 도심·자가소비형 발전까지 다양한 규모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전력공급원이다"며 "SK건설도 분산형 전원 발전사업이라는 장기 비전을 갖고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연료전지 주기기 '에너지 서버(Energy Server)'. 자료: SK건설>

jh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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