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청와대는 15일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대화는 기업인이 주도해 토론하는 방식이 될 것이며, 가감없는 건의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화와 토론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주도해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나온 건의·개선사항은 관련 부처나 기관에서 답변하도록 대통령께서 사전에 지시했다"며 "모든 부처와 기관이 실제 정책과 관련한 방안까지 내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하는 등 기업인 130여명이 함께 자리를 할 예정이다.

65분 정도 대화와 토론을 한 뒤에는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날씨 상황에 따라 산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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