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인도 중앙은행이 물가 상승세 둔화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호주뉴질랜드은행(ANZ)는 인도 물가가 약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중앙은행이 정책 기조를 긴축에서 중립으로 바꾸고 기준금리를 25bp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월 인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직전월 2.33%보다 낮은 2.19%를 기록, 1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ANZ는 식품 및 교통비 하락, 23개 품목에 대한 상품서비스세(GST) 인하 등이 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인도 기준금리인 레포금리는 6.5%로, 작년 중앙은행은 6월과 8월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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