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관련 불확실성 등이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1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과 같은 1.82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0.3bp와 1.5bp 내렸고, 7년도 1.5bp 하락했다.

10년은 2.0bp 내려 1.778%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오전엔 주가가 올라서인지 채권도 약세 흐름이었다"며 "하지만 오후 들어 장 중·후반으로 갈수록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정부 합의안에 대한 영국 의회의 투표는 현지시각으로 이날 개시된다. 시장에서는 부결 전망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체적으로 올랐다.

1년은 1.5bp 올라 1.320%를 나타냈다.

3년은 0.5bp 상승했고, 5년과 7년은 각각 1.5bp와 1.0bp 올랐다.

10년은 0.5bp 올라 1.39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3.0bp 올라 마이너스(-) 54.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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