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대폭 하락했다.

15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은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11.5에서 3.9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해서는 18포인트가량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는 9.0이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1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13.4에서 3.5로, 1월 출하지수는 20.3에서 17.9로 하락했다.

1월 고용지수는 17.5에서 7.4로 낮아졌다.

1월 가격수용 지수는 12.8에서 13.1로 올랐고, 1월 가격지불 지수는 39.7에서 35.9로 하락했다.

1월 재고지수는 7.1에서 -7.6으로 낮아졌다.

6개월 후 경기 전망 지수는 30.6에서 17.8로 내렸다.

뉴욕 연은은 "제조업의 성장 둔화는 지속했고, 고용은 완만하게 늘어났다"며 "경기 낙관도 줄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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