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B의 데이비드 치덤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트레이더들이 EU 탈퇴 기한 연장을 기대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노 딜 브렉시트 확률이 높아졌다고 여기지 않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때문에 파운드화가 반등했다"면서 "루머에 팔고 팩트에 사는 현상도 파운드화 반등에 한몫했다"고 진단했다.
브렉시트 합의안의 하원 표결을 앞두고 1.26달러대로 떨어진 파운드-달러 환율은 부결이 확정된 이후 1.28달러대로 레벨을 높였다.
일부 전문가는 일시적인 반등으로 보고 있지만 시장이 노 딜 브렉시트를 예상하지 않는 점이 파운드화 가치를 밀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날 오전 8시 40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191달러(0.15%) 낮은 1.28640달러를 기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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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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