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 선행지표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11월 핵심기계류 수주가 8천631억 엔(약 8조6천350억 원)으로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1월 수주가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보다는 0.8% 늘었다.

내각부는 기계류 수주의 기조에 대해 "회복의 움직임이 제자리걸음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핵심기계류 수주는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일본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얼마나 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전력회사와 조선업체 수주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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