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소폭 상승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6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2틱 오른 109.3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68계약을 사들였고 증권이 550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틱 상승한 127.38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273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360계약을 팔았다.

시장참가자들은 주가와 환율,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브렉시트 협상 부결에도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방향성을 찾기가 어렵다"며 "코스피와 외국인 국채선물 움직임에 연동되는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단기물은 레벨 부담이 있어서 장기물 위주로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국고채 바이백 1조원은 단기물에 호조지만, 수량이 많지 않고, 통안채 입찰 때문에 상쇄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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