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영국 의회의 양당이 모두 2차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원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브렉시트 해결안은 '소프트 브렉시트'일 것이라고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16일 진단했다.

ANZ은행은 앞으로 영국 의회에선 브렉시트 방안을 둘러싸고 여러 투표가 실시될 수 있다면서도 어떤 방안이든 보수당과 노동당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ANZ은행은 양당이 합의에 실패한다면 영국 정부는 양측이 어느 정도로 의견 차이가 있든 2차 국민투표를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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