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3개월 만에 中 점포 2천73개..올해 2천500개 신설 목표"

"스타벅스 겨냥한 급속 확장 탓, 지난해 1억2천700만 弗 손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토종 커피 체인 루킨 커피가 홍콩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15일 리서치 기업 이퀄오션을 인용해 루킨이 홍콩 기업 공개(IPO)를 위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불과 13개월 전 창업한 루킨 커피는 스타벅스의 중국 시장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급성장해왔다.

루킨은 지난해 12월 2억 달러를 차입하면서 기업 가치를 22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루킨은 현재 중국에 2천73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올해는 2천500개를 추가 설치한다는 목표라고 차이신은 지적했다.

그러나 급속한 확장 때문에 지난해 8억5천700만 위안(1억2천700만 달러)이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앞서 전해졌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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