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날에 이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NDRC), 상무부 등 여러 부처에서 경기 부양책을 내놨다.

중국 발개위는 후베이성에 320억6천만 위안(한화 약 5조3천100억 원)에 달하는 규모의 민항 공항 건설을 승인했다.

중국 발개위는 이 후베이성 공항은 2030년 150만 명에 달하는 여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시나재경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의 런홍빈 상무부 차관보는 중앙경제공작회의 정신을 구체화 시키겠다며 해외자본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대외 무역의 안정적이고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비즈니스 환경과 시장 접근성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견문은 중국 상무부가 올해 외국인투자 촉진법을 조속히 출범시킬 것을 밝혔다고도 전했다.

한편 금융통계발표회에서 인민은행 중앙은행 조사통계국장은 인민은행이 푼 유동성이 기본적으로 실물경제로 이어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인민은행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역 RP를 통해 5천600억 위안(약 92조7천920억 원)의 유동성을 순공급한 바 있다.

이는 일간 역 RP 운영 규모로 역대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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