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설을 앞두고 2천199억원의 공사 및 자재대금을 현금으로 협력사에 조기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생경영을 위해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온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도 지난 14·15일에 걸쳐 현금으로 지급 완료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은 협력사는 1천500여개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 단기 금융지원을 위해 매월 무이자 대여를 시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기관에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통해 협력회사 대출 시 2%포인트 이상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016년부터 상생협의체인 HDC 파트너스 클럽을 발족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상시 간담회 개최 등 정보공유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등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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