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EU의 신차 판매는 4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ACEA는 이탈리아를 제외한 전 지역의 자동차 수요가 부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한 해 동안 신차 판매는 하반기 부진에도 0.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ACEA는 지난해 증가세가 미약했지만 5년 연속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중부 유럽 국가와 스페인의 연간 판매가 각각 8%와 7% 증가한 반면 영국 판매는 6.8% 줄었다.
12월 한 달 동안 현대자동차의 신차 판매가 10% 줄었고 닛산은 31% 쪼그라들었다.
BMW와 다임러는 8.2%와 8.9%씩 감소했고 도요타의 경우 10% 위축됐다.
아울러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2.1%, 르노는 17% 줄었으며 폴크스바겐은 8.7% 감소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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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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