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가가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16일 개장전 거래에서 4.6% 급등세라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BOA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73달러를 기록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0.63달러를 상회했다.

BOA는 또 매출도 227억4천만 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기대 223억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다른 대형 은행은 매출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던 바 있다.

BOA는 소비자금융과 글로벌 자산 및 투자관리 부분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BOA 주가는 최근 3개월간 6.9%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6.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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