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우선 올해 전기차 브랜드 'EQ'의 최초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출시하고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는 등 한층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벤츠코리아가 17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을 주제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A-클래스 세단', '더 뉴 GLE',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등 전 라인업에 걸쳐 30여개 이상의 새로운 트림도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네트워크를 꾸준한 확장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AMG 퍼포먼스 센터, 디지털 전시장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대비 절반인 30분 만에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350억원 규모의 부품물류센터 확장 공사가 오는 상반기 내 마무리되면 한층 안정적인 부품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1월 확장 개소한 메르세데스-벤츠 R&D(연구개발) 코리아 센터는 국내 업체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책임감을 갖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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