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17일 전한 바로는 MS는 회사 블로그에 이런 내용을 올리면서 이 돈의 절반이 특히 주거 문제가 심각한 역내 킹 카운티의 저소득 가정 지원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또 2억2천50만 달러는 중위 소득자 주택 건설과 보수를 돕기 위해 시장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나머지 2천50만 달러는 시애틀 지역 노숙자 문제 해결에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MS와 아마존 등 美 IT 대기업들이 시애틀에 둥지를 튼 후 지역 경제가 발전하는 등 긍정적 측면이 부각되었지만, 집값과 렌트비가 급등하는 부작용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와중에 시의회가 이들 IT 대기업을 겨냥해 직원 1인 당 연간 275달러(약 30만 원)의 '노숙세'를 신설해 일부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음을 외신은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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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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