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17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구간은 0.3bp 상승한 1.825%, 2년은 0.8bp 높은 1.783%, 3년은 0.8bp 오른 1.758%에 거래됐다. 5년은 1bp 상승한 1.750%, 10년은 1.3bp 오른 1.803%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하락했다. 부채 스와프가 소강상태를 보인 영향이다.

1년 구간은 0.5bp 하락한 1.310%, 2년은 1bp 내린 1.175%, 3년은 1bp 낮은 1.150%였다. 5년은 1.5bp 하락한 1.160%, 10년은 1.5bp 내린 1.365%를 나타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IRS는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장단기 스프레드 비드(매도)가 가끔 나오면서 커브가 스티프닝됐다"며 "CRS는 부채 스와프가 마무리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단기 스와프 포인트 상승으로 움직임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2.5bp 내려 마이너스(-) 59.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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