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DGB대구은행이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뱅킹과 아이M뱅크, 모바일웹 3개의 채널을 연결하는 게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M뱅크는 생활밀착형 간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 차원의 플랫폼으로 바뀐다. 간편결제(제로페이)와 병원 예약, 주택 시세 조회, 플라스틱 교통카드 충전과 같은 생활편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뱅킹은 금융상품 라인업을 강화한 '슈퍼앱'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모바일웹은 앱 다운로드 없이 계좌조회와 이체 등 주요 은행업무를 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올해 8월을 목표로 모바일 뱅킹의 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며 "금융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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