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에 따르면 TSMC는 올해 3월로 끝나는 분기 매출이 73억 달러에서 7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기대 85억 달러보다 큰 폭 낮은 수준이다.
회사의 지난해 12월로 끝난 분기의 실적은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에버코어 ISI의 C.J 뮤즈 연구원은 애플을 비롯한 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관련 이슈가 회사의 매출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올해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재고 소진 기간 문제는 증폭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반도체 경기가 언제 회복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마켓워치는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TSMC의 예탁증서(ADR)가 이날 오전 중 0.4%가량 약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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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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