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일본의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2015년=100 기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한 101.4로 집계됐다고 일본 총무성이 18일 발표했다.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이 지수는 24개월 연속으로 플러스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월 상승률보다는 0.2%포인트 낮았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0.8% 상승에도 소폭 못 미쳤다.

모든 품목을 포함한 CPI 상승률은 0.3%로 전월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전 품목 CPI는 27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 품목에서 신선식품과 함께 에너지까지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 12월 0.3%를 기록했다.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일본은행(BOJ)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11월 상승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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