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40개소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했다.
그동안 LH 주거복지센터는 효율적인 임대주택 공급·관리와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홈센터' 운영 등 업무를 수행했으나, 주거기본법에 따라 주거복지 상담 등을 위해 설치하는 주거복지센터와 명칭이 동일해 민간 주거복지센터와 구분되지 않는 혼선이 있었다고 LH는 설명했다.
또 지사를 총괄할 주거복지지사장에 대해 내부 공모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내부 공모제는 서울동부권 지사 등 전국 6개 지사에 시범 도입해 지사장과 핵심 팀원을 선발하고, 앞으로 단계적으로 공모대상 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현장조직 개편을 통해 LH와 고객이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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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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