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조직을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40개소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했다.

그동안 LH 주거복지센터는 효율적인 임대주택 공급·관리와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홈센터' 운영 등 업무를 수행했으나, 주거기본법에 따라 주거복지 상담 등을 위해 설치하는 주거복지센터와 명칭이 동일해 민간 주거복지센터와 구분되지 않는 혼선이 있었다고 LH는 설명했다.

또 지사를 총괄할 주거복지지사장에 대해 내부 공모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내부 공모제는 서울동부권 지사 등 전국 6개 지사에 시범 도입해 지사장과 핵심 팀원을 선발하고, 앞으로 단계적으로 공모대상 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현장조직 개편을 통해 LH와 고객이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c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