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호주 주택시장 침체가 올해 경기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CE는 18일 다우존스를 통해 "호주중앙은행(RBA)은 연말 금리인하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전년도 과도한 주택 공급이 올해 경기 성장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게 이 기관의 설명이다.

CE는 "급격한 주택시장 침체는 많은 이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훨씬 큰 장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런 영향으로 호주달러화의 추가적인 약세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2시50분 현재 전장과 비슷한 0.71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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