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지난해 3분기 세계 펀드시장에서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늘고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을 기준으로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는 40조6천억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3천833억달러 증가했고, 채권형펀드는 150억달러 감소했다. 머니마켓펀드(MMF)의 순자산은 159억달러 늘었다.

유럽,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펀드 순자산이 감소했으나, 미대륙의 펀드 순자산은 5천383억달러 증가했다.

3분기 말 한국의 펀드 순자산은 2분기 말 대비 0.5% 증가한 4천322억달러를 기록해 주요국 중 상위 13위에 올랐다.

미국의 펀드 순자산은 19조4천243억달러로 같은 기간 5천256억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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