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신한카드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현지 금융회사를 인수를 최종 승인받았다.

신한카드는 18일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베트남 푸르덴셜소비자금융(PVFC) 지분 100% 인수 계약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월 푸르덴셜 PI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 지분 100%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신한지주는 자회사인 신한카드가 베트남 현지 소비자금융사인 푸르덴셜소비자금융(PVFC) 지분 100%를 1천614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PVFC는 2006년 베트남에 설립된 첫 번째 외국계 소비자금융사로 2016년 말 기준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베트남 내 업계 4위 기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보유한 PVFC 인수를 통해 신용카드 사업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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